[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빗썸이 외부 공익제보 채널을 신설하고 최대 100억원의 포상금을 내걸며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강화합니다.
빗썸의 공익제보 채널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전반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재단 및 세력의 시세조종 행위, 가상자산 업계 및 국내 거래소 임직원의 비위 행위, 이용자보호법 위반 및 비윤리적 행위, 정도 경영 위반 및 기타 부정행위 등이 대상입니다.
포상금은 최초 제보자에게 제보 내용의 중요성, 정보 신뢰성 등에 따라 최대 100억원이 지급됩니다. 세부 포상금 산정은 내부 기준에 따라 10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제보 내용이 공익에 기여한다고 판단되면 포상금 지급은 물론 관계 당국에 신고하거나 추가 조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공익제보 채널 신설과 포상 제도 도입은 불공정 행위를 뿌리 뽑고,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빗썸의 강력한 의지”라며 “업계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가상자산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행위에 대한 공익 제보는 이메일과 빗썸 애플리케이션 내 접수 메뉴(공익제보)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한편 빗썸은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작년 불공정거래 감시 전담 조직 신설 및 업계 최고 수준의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빗썸이 공익제보 포상금으로 최대 100억원을 내걸었다. (이미지=빗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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