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늘 라응찬 신한지주 前 회장 소환
2010-11-30 08:34: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을 둘러싼 고소 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30일 오전 라응찬 전 신한지주(055550)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라 전 회장은 재일교포 4명 명의로 204억원 규모의 차명계좌를 운용한 의혹과 명예회장의 경영 자문료 가운데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라 전 회장의 차명계좌 운용 관련 자료를 분석해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라 전 회장의 차명계좌 운용과 관련, 업무집행정지 3개월 상당의 중징계를 확정한 바 있다.
 
검찰은 라응찬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신상훈 사장과 이백순 행장 등 이른바 신한 빅3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