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팬택 스카이의 스마트폰이 연말까지 국내 공급 10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팬택은 미라크, 베가, 이자르 등 스마트폰 하루 평균 판매량이 70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첫 제품인 시리우스는 12만대를 공급했고, 이자르 25만대, 베가 24만대, 미라크 19만대 등 이달까지 국내에만 공급한 스마트폰 누적량이 8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팬택은 연말까지 목표로 잡았던 스마트폰 100만대 공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 업체로서는 두 번째이며, 외산 업체를 포함해도 세 번째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팬택은 초경량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베가를 ‘시리우스 알파’라는 이름으로 일본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를 통해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AT&T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스마트폰 2위 위치를 굳건하게 지키며, 스카이패드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0여종의 스마트폰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고, 그중 50% 이상을 국내시장에 집중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임성재 팬택 마케팅본부 전무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외산 업체를 포함해 국내 시장 2위를 달성하는 한편 글로벌 업체로 위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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