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한국전력, 실적 우려감..나흘째 하락
2010-11-26 09:35: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나흘째 하락세다.
 
26일 오전9시27분 현재 한국전력은 100원(-0.35%)내린 2만8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전기요금 인상이 불확실하고, 원전 수출 기대감이 약화됐다며 올해부터 2012년까지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3만8000원으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넘기지 않은 한 한전의 실적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약화될 것"이라며 "올해 이익 전망도 부정적이며, 배당 또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7월부터 3.5%의 추가적인 요금인상과 연료비 연동제의 시행을 가정하더라도 내년 예상 순이익은 3513억원(ROE 0.9%)으로 전망돼 내년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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