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GS(07893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2037억원으로 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6% 증가한 275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태수 GS 회장.(사진=GS)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1조8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늘었고 매출액은 12조9518억원으로 3.5%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0.8% 감소한 7572억을 기록했습니다.
GS는 "2분기 GS칼텍스는 유가 상승 및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화학부문과 윤활유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발전 자회사들 또한 SMP 하락 기조가 지속돼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악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 이슈로 유가와 정제마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다소 부진한 실업률 등 글로벌 경제의 경기 지표들이 경제 침체 우려를 더하고 있어 외부 변수들이 결국 올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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