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레터 제446호] ‘4인 4색’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또 당권 노리는 이재명…여 ‘절대 존엄’ 야 ‘숙명’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전면전 준비’
스가도 ‘새 총리 필요’…사실상 기시다 퇴진 요구
한국 찾은 외국인들…식비·의료·소매 지출 커
국민 57.46% “가상자산 거래소 기능 분리 찬성”
2024-06-25 06:00:00 2024-06-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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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10
 
제 446호
2024. 6.25(화)
오늘의 토마토레터! 

1. ‘4인 4색’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2. 또 당권 노리는 이재명
3. 엔비디아 전망' 전문가들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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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4인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일찌감치 출마가 예상됐던 한동훈, 나경원, 윤상현 후보 외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른바 '윤심'을 등에 업고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쟁 구도가 예상 외로 복잡해졌습니다. 토마토Pick이 4명 후보들의 이력과 현재 주변 상황들을 요약해 정리해봤습니다.

1. 주요 이력
후보군 중 3명(나경원·윤상현·원희룡)은 당내에서 손꼽히는 다선 경력을 가진 인사들입니다. 반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최근에서야 국민의힘에 입당한 신인이지만, 윤 정부의 법무부 장관 등을 거치면서 인지도와 지지도 면에서는 다른 후보들을 앞서고 있습니다.
   -나경원 : 5선 의원(17~20대, 22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윤석열 정부)
   -윤상현 : 5선 의원(18~22대. 20·21대에는 무소속 당선 후 복당), 새누리당 사무총장,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박근혜 정부)
   -원희룡 : 3선 의원(16~18대), 제주도지사(재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국토교통부 장관(윤석열 정부)
   -한동훈 : 법무부 장관(윤석열 정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 러닝메이트
당 대표는 최고위원들과 함께 당 지도부를 구성합니다. 최고위원들의 지지가 있어야 대표가 분란 없이 당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하면 당규상 비대위로 전환되기 때문에, 최고위원들이 집단 반기를 들면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버틸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각 후보들은 별도의 최고위원 선거에서 자신과 가까운 이른바 ‘러닝메이트’를 두려고 합니다.
   -나경원 : 나 의원은 러닝메이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사례를 들며 “너무 구시대적인 여의도 정치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윤상현 : 윤 의원도 아직 러닝메이트를 구하는 것에 대해 별도의 움직임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원희룡 : 뒤늦게 출마 의사를 밝힌 원 전 장관은 러닝메이트를 영입하는 단계입니다. 김재섭·김용태·김민전 의원을 설득하는 등 최고위원 후보군과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동훈 : 당내 주류인 '친윤계'의 집중 견제를 받는 한 전 위원장은 당선 뒤 안정적 당권 유지를 위해서라도 러닝메이트가 가장 절실한 처지입니다. 재선의 장동혁 의원이 가장 확실한 측근입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냈고, 한 전 위원장 캠프에서 출마를 돕고 있습니다. 그 자신도 최고위원 출마가 예상되며, 그 외에도 박정훈·진종오 의원 등이 러닝메이트로 함께할 전망입니다.

3. 비전
결선 투표까지 고려하면 선거 구도는 '한동훈 vs 세 후보'에 가깝지만, 네 후보가 각각 내놓은 당의 청사진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나경원 : 나 의원은 출마 선언 때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다. 줄 세우는 정치, 줄 서는 정치, 제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파벌 없는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지역구에서 패한 원희룡, 총선 전체에서 패한 한동훈과 달리, 자신은 이긴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는 점도 강조합니다. 친윤, 반윤의 고른 득표를 기대하고 있지만, 내심 지난해 전당대회 때처럼 친윤에게 팽당하는 '제2의 연판장 사태'를 경계하는 눈치입니다.
   -윤상현 : 윤 의원은 “대통령과 당의 변화를 추동할 자신이 있다”며 보수 혁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의도연구원 혁신(가치정당) △중앙당 민원국 가동·쓴소리위원회 신설(민생정당) △지역당 설치·원외 사무총장 임명·당원소환제(혁신정당) 등의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원희룡 : 원 전 장관은 “당과 정부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총선 민심을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며 당정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도 각별히 부각하고 있습니다. 당정 갈등을 우려하는 정통 지지층을 공략하는 전략입니다.
   -한동훈 : 한 전 위원장은 “한쪽이 이끄는 대로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수평적 당정관계 정립을 강조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기존 당의 입장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기존 지지층을 존중하되, 야당과도 대화하고, 중도층 공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총선 때와 비교하면 다소 유연해진 편입니다.

4. 정부와의 관계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 후반기를 함께하며 지방선거를 이끌어야 합니다. 집권 후반기에도 여전히 여소야대가 유지되는 상황이라,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꼽혔던 당정 관계는 전보다 더 중요한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나경원 : 윤 정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나 이후 정책 기조에서 이견을 보여 해촉됐습니다. 나 후보는 여전히 용산에 화끈하게 줄 설 생각은 없어 보이고, 용산은 나 후보의 '모호한' 스탠스를 의심합니다.
   -윤상현 : 20대 대선 당시 인천 선전의 숨은 공신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윤 정부 출범 이후 쓴소리를 계속하며 친윤계와 거리가 생겼습니다. 
   -원희룡 : '대장동 일타강사'에 이어 국토부 장관 시절엔 양평 고속도로 의혹 관련 '김건희 호위무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용산과 가깝습니다. 친윤계가 이번 출마를 설득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대통령과의 신뢰관계"가 1순위 선거 전략입니다.
   -한동훈 : 한때는 '윤석열 아바타'였지만, 지금은 '반윤'의 상징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이렇게 관계가 멀어지기도 쉽지 않다는 평가인데, 이번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두 사람의 거리는 더 멀어질 거란 전망이 압도적입니다. 윤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도 있는 '채 상병 특검법'을 당이 주도해 발의하겠다고 선언한 게 그 시작점인 듯합니다.

5. 논란
네 후보들은 모두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설화로 끝난 논란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고소를 당하기도 했는데요. 후보들의 주요 논란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경원 : 2019년 패스트트랙 파동, 자녀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 아들 서울대 실험실 특혜 의혹 등
   -윤상현 : 2016년 '공천개입' 녹취록 파문, 2022년 방역수칙 위반 단체회식 논란 등
   -원희룡 :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집회 참석 논란, 제주지사 시절 업무추진비 내용 허위 기재 의혹, 제주 토지 셀프 용도변경 의혹, 영리병원 개원 허가 논란 등
   -한동훈 : 딸 허위스펙 의혹,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 고발사주 관여 의혹 등

‘어대한’ 계속되나
3인 추격 시작하나
현재까지의 판세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 한 전 위원장의 인기가 가장 독보적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선거전의 구도가 ‘한동훈’ 대 ‘비한동훈’으로 흘러갈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다만 친윤계의 떠오르는 스타인 원 전 장관의 추격이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과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저조한 지지율로 시작했으나 장제원 전 의원 등 친윤계의 지지를 바탕으로 당권을 장악한 바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1차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고 세 후보들이 막판 연대를 한다면, 그리고 친윤표가 똘똘 뭉친다면, 최종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과연 이번 전당대회 승자는 누가 될까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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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권 노리는 이재명
여 ‘절대 존엄’ 야 ‘숙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 대표 사임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연임 밑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임에 대해 “아무래도 출마하지 않으리라고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며 사실상 당 대표 연임을 위한 사임임을 인정했는데요. 이를 두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민주당은 사실상 이재명 당으로서 민주당의 아버지로 추앙받으며 이미 절대 존엄이 됐다”고 맹비난했는데요. 반면 민주당은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살인적 일정과 무한의 책임 때문에 당대표직 수행은 매우 고된 일이지만 어떤 시기에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숙명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금 민주당에는 한 번 더 이재명이 필요하다”며 최고위원 후보로서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기동헬기 '수리온' 실전배치 완료
“지속적인 성능개량 힘쓸 것”
24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의 실전배치가 최근 완료됐습니다. 수리온은 육군이 운영 중이던 노후 기동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동헬기인데요. 수리온은 첨단 임무장비를 장착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천후 정밀항법이 가능하며,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조종사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관리본부장은 "첨단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수리온 헬기에 대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수리온이 해외에서도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출 의지도 밝혔습니다.☞관련기사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전면전 준비’
미, ‘이란 개입 확전’ 가능성 우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확전을 시사했습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이스라엘의 시민들에게 이 도전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우리는 여러 전선에서 싸울 수 있고, 또 그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미국은 우려의 시선을 보냈는데요. 이날 찰스 브라운 미군 합참의장은 “헤즈볼라는 전반적인 능력과 로켓 수 등 모든 면에서 하마스보다 월등하다”며 “이란은 헤즈볼라가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헤즈볼라에 더 큰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란 개입 및 확전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관련기사

북 군부 1인자, 미국 비난
‘우크라 지원, 최악 결과 초래'
북한 군부 1인자인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에서 “날로 심해지는 미국의 반로씨야(러시아) 대결광기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대전의 전운이 전 유럽을 휘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의 계속된 지원이 “로씨야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불러오는 것은 불가피하며 이것은 기필코 지역의 안보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로씨야와의 전면적인 군사적 충돌로, 새로운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홍해·인도양 뜬 후티
화물선 드론·미사일 공격
예멘의 반군 후티가 23일(현지시각) 홍해와 인도양에서 화물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군의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은 알-마시라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해군이 홍해에서 무인공격선 드론 보트를 이용해 대형 화물선 트랜스월드 내비게이터호를 공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습니다. 또 “인도양에서도 스톨트 세콰이아호를 목표로 미사일 부대가 순항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해 명중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미국 아이젠하워함이 최근 홍해 지역을 떠난 데 대해서도 자신들의 공격으로 아이젠하워함이 현지를 떠났다고 주장했습니다.☞관련기사

스가도 ‘새 총리 필요’
사실상 기시다 퇴진 요구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최근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로 리더십 위기를 맞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해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24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온라인 방송에서 “총리 자신이 파벌 문제를 안고 있는데 책임을 지지 않고 오늘까지 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가 전 총리는 차기 총재 선거에서 키맨으로 꼽히는데요. 아사히신문은 “스가 전 총리는 기시다 총리와 거리를 두는 비주류파의 수장 격”이라며 “이번 발언은 반(反) 기시다 진영의 움직임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엔비디아 전망' 전문가들 이견
"예측 어렵다" VS "상승세 둔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지난주 한때 시가총액 세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 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5분기 동안 애널리스트들의 엔비디아 매출 추정치는 실제와 평균 12% 차이가 났는데요. 최근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91달러에서 105달러로 올린 모닝스타의 브라이언 콜로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급증할 때는 공급이 가장 불확실한 변수이기에 실적 예측이 매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멜리우스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다섯 번째 상향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는데요. 그는 "폭발적 성장이 둔화하고 그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주가를 높게 매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한국 찾은 외국인들
식비·의료·소매 지출 커
24일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중 미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중국인들의 소비 금액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미국 관광객은 레스토랑(21%)과 식료품점(5%) 등 음식 관련 업종에서의 결제 금액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일본 방한객들은 병원 등 의료서비스(17%) 분야에 특히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매점(15%)에서의 결제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중국 본토 방한객들은 소매점(21%)과 백화점(15%), 의류잡화점(11%)에서의 소비 비중이 높았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소비를 한 7개 국가 및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홍콩 순으로 집계됐습니다.☞관련기사

'직장 내 괴롭힘 기관 신고' 2%
"정부의 제도적 보완 필요"
24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32%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는 10.3%에 그쳤는데요. 더 큰 문제는 괴롭힘 당사자가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한 비율은 2.2%에 머물렀다는 점입니다. 직장갑질119는 정부가 피해 근로자의 적극적인 신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피해 근로자는 가해자 또는 사측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를 감내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입니다.☞관련기사

국민 57.46% “가상자산 거래소 기능 분리 찬성”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4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거래소 기능 분리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42.54%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소 기능 분리 찬성 이유로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답변이 51.28%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측면에서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35.90%, 상장 검토를 다루는 전문 업체들이 늘어나 산업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은 7.69%였습니다. 거래소 기능 분리 반대 이유는 거래소간 무리한 수수료 경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는 답변이 44.64%로 가장 많았고, 거대 거래소의 쏠림 현상 가속화 우려(32.14%), 거래소 간 상장 경쟁력이 사라져(17.86%) 순으로 이어졌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올해 6월 폭염일수 '역대급'
장마 끝나고 찜통더위 온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폭염일수가 6월 한 달(1~23일) 새 나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폭염일수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말하는데요. 이는 지난 30년(1991~2020년)간 6월의 서울 평균 폭염일수(0.6일)와 비교해 6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또한 올해 전국 6월 폭염일수는 2.7일로 2018년 6월 전국 폭염일수(1.5일)보다 약 2배 많습니다. 우선 기상청은 이번 주 아침 기온이 18~24도, 낮 기온은 25~31도로 평년(최저기온 18∼21도, 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러나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예측도 나온 상황입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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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통에서는 매주 월요일 정치현안조사를 실시합니다. 정치 성향 문항을 포함하여 총 4문항으로 금주 서치통의 현안은 △이재명 대표 연임을 위한 사직, 적절하다 vs 부적절하다 △국민의힘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수용, 올바르다 vs 계속 원외투쟁해야 한다 △국정운영평가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본 설문조사에서 정당지지도, 선거 관련 문항은 제외됩니다.☞설문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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