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항공대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MOU 체결
신익현 사장 “우주 분야에서 인력·기술 등 전략적 협력 중요"
2024-02-19 10:46:07 2024-02-19 10:46:07
LIG넥스원이 지난 16일 판교R&D센터에서 한국항공대학교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우주 기반 기술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19일 판교R&D센터에서 한국항공대학교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LIG넥스원과 항공대는 급변화하는 글로벌 우주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호정보, 지구관측, 통신위성 등 다양한 위성 기술분야 공동개발 추진 △우주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유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 10월 항공대와 우주산업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 육성을 위해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이번 MOU를 통해 선제적 우주 기반기술 선점을 목표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며, 우주 분야에서도 인력·기술·자본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이 더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항공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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