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중국 판호 발급
현지서 킹소프트가 서비스
다양한 장르로 IP 확장 예정
2024-02-02 12:42:45 2024-02-02 17:37:52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치유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았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방치형 치유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세계 출시 이후, 올해 2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합산 누적 5500만회 내려받기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11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이 한국 게임 최초로 넷플릭스에 입점했습니다.
 
'고양이와 스프' 포스터. (사진=네오위즈)
 
이 게임 중국 서비스는 킹소프트(Kingsoft)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Kingsoft Shiyou)가 맡습니다. 킹소프트 시요는 2016년 설립됐습니다. 온라인 게임 개발과 해외 배급 운영, 투자 등을 진행합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양사는 정식 판호를 발급받은 만큼 사전 모객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고양이와 스프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만드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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