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틀 만에 또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
올해만 3번째 '순항미사일'…"정보당국 분석 중"
2024-01-30 11:14:09 2024-01-30 11:14:0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신형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9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북한이 30일 오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8일 발사에 이은 이틀 만의 도발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께 북측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올해 들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북한은 지난 24일 평양 인근에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28일에도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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