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 종식 추진단 발족…폐업 등 지원방안 마련 계획
농식품부·산하기관·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
동물보호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 운영
2024-01-22 16:58:59 2024-01-22 17:15:44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산하기관·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개 식용 종식 추진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개 식용 종식 로드맵 마련 및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 동물복지정책과도 포함됐습니다. 
 
또 원활한 현장 집행을 위해 지자체 협의체를 운영해 중앙-지방정부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변호사·감정평가사·동물보호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함께 운영할 계획입니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식용 목적 개 사육·유통·판매 관련 실태조사를 토대로 폐업·전업 지원방안 마련, 기본계획 수립, 하위법령 제정 등 특별법 실행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개 식용 종식 국가로 차질없이 전환하기 위해서 특별법 시행에 앞서 이행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며 "육견업계, 동물보호단체 등과 지속 소통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차질없이 개 식용을 종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개식용 종식 추진단 현판식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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