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연말 사장단 인사의 폭을 넓게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건희 회장은 10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관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사장단 인사와 관련, "승진할 사람은 해야 할 것"이라며 "될 수 있는대로 넓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못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G20 행사에 대해 "역사에 남는 행사"라며 "외국에서 이렇게 많은 정상들이 온 예가 없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건강에 대해서는 "좋으니까 많이 다니지요"라고 답했다.
또 귀국 일정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빨리 옵니다. 한 열흘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G20 비즈니스 서밋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행사 직후 곧바로 출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도 함께 출국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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