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프랑스 식품기업 다농이 ‘에비앙’ 등 생수 사업을 일본 음료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농이 기린과 산토리 홀딩스, 아사히 맥주 등 일본 주요 맥주·음료 생산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 초기 단계라 합의에 도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음료 사업 전체 매각시 매각 금액은 50억~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에비앙'과 '볼빅' 등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다농 음료사업은 판매량측면에서 세계최대 규모로, 글로벌 생수시장의 12%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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