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남북 7개 지역 대학,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맞손'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스마트농업 해법 개발 등 협력
농진청 "미래 농산업 발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023-12-05 16:25:46 2023-12-05 16:25:46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농촌진흥청은 전·남북 지역 7개 대학과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업무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전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7개 분야는 국가 미래 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정보·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농업 해법 개발, 새싹기업(스타트업) 상담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연수 공동 개최, 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기반 공동 활용 등입니다.
 
또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의 미래 가치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교과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스마트농업 요소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으로 정보에 기초한 연구 기반이 구축돼 있다"며 "첨단 정보기술을 보유한 농촌진흥청과 농업 분야 미래 인재의 요람인 대학이 상생 협력해 미래 농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전·남북 지역 7개 대학과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 (사진=농촌진흥청)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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