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불확실성 해소'랠리는 여기까지?(11:20)
코스피 1950선으로 밀려, 코스닥 하락전환
2010-11-05 11:29: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투신권과 외국인 선물매도로 지수상승이 주춤하다.
 
5일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95포인트(0.5%) 오른 1951.87,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0.05%) 하락한 531.32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갭상승 출발했던 지수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소외주였던 전기전자와 증권주가 모두 2% 넘게 오르고 있다. 금융, 은행주도 1% 이상 상승세이다. 반면 STX(011810)두산(000150)그룹 약세로 운송장비와 기계주가 각각 1.4%, 0.9% 약세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이틀째 강세이다. 다만 79만원까지 오르던 주가는 78만원 초반대까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유가 상승으로 SK에너지(096770)도 강세이다. 정제마진 개선으로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도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 부각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금가격과 상품시장 강세로 고려아연(010130), 풍산(103140)도 상승세이다.
 
STX조선해양(067250)이 8% 넘게 하락세이다. STX엔진(077970)도 10% 가까이 급락세이다. STX유럽의 싱가포르 증시 상장 효과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테마별로는 애강리메텍(022220) 등 금 관련주, 에스맥(097780) 등 터치스크린주가 강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55억 매수세인 반면 선물에서는 1263계약 매도세이다. 2300억원 가량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투신과 증권 중심 매물로 기관은 1288억원 팔자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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