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에너지(096770)가 미국의 6000억 달러 규모 2차 양적완화에 따른 국제 유가 등 업황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9시15분 현재 화학업종 지수는 전날 보다 0.36% 올랐다. SK에너지는 전날 보다 3500원(2.13%) 상승한 16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정유업종에 대해 중립의견에서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 예상보다 높은 중국의 PMI지수, OPEC 유가 목표 상향 등으로 배럴당 90달러까지 OPEC의 쿼터 확대 계획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에너지 업체의 3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높고, 향후 이익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유가 상승에 따라 수익 안정성 확대로 P/E멀티플 증가가 가능할 것이며 E&P 부문을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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