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애킨슨 IMF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연준이 내년 6월 말까지 6000억 달러를 투입해 장기 국채를 사들이기로 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이번 조치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그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향후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선 "적절한 조치"라며 "유럽의 통화정책이 당분간 계속 완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ECB는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기존의 1.0%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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