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지역난방공사(071320)가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닷새째 하락세다. 5일 9시47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날보다 400원(0.50%) 내린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4분기 이후 실적개선세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9.8% 증가한 1595억원, 영업적자는 전년도 165억원에서 올해 27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3분기는 열판매 비수기로 적자가 나는 것이 당연한 구조이지만 전기판매 호조세로 영업적자 폭을 줄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메리츠증권은 지역난방공사의 내년 신규 열공급과 발전소 가동으로 수입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익률이 좋은 전기매출이 내년에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동부증권도 4분기 이후 전기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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