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LG전자(066570)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천 서구에 있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라인 일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전력 변환용 부품인 파워인버터모듈(PIM) 생산 라인을 집중 가동해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LG전자 인천캠퍼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라인에서 LG마그나 직원이 전장 부품의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이어 최근 헝가리 미츄콜츠시에 LG마그나 신규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지역별 거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미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함인데요. 올 연말 기준 LG전자 전장(VS)사업본부의 수주잔고는 10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의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라인 일부도 연휴가 끝나기 전인 다음달 2일부터 조기 가동할 예정입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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