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2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국회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 인사들이 3일 나란히 민생 행보에 나섭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책 등을 점검하고,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플랫폼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나 미래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살필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인사들과 종로구를 지역구를 둔 최재형 의원이 참여합니다.
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당 민생채움단은 서울 마포구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플랫폼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간담회에선 미래 산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 개선책과 지원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 원내대표는 스타트업 간담회에 앞서 대한노인회를 찾아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사과에 나섭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당 안팎의 우려가 커지면서 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나서서 수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첫 대외 일정으로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납북자, 북한 억류자, 국군포로 관련 민간단체 대표와 억류자 가족을 면담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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