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유럽시장 진출 기업 대상 '지식재산' 지원 강화
독일서 현지 국내기업과 지식재산 간담회 가져
EU 진출기업, 우리나라 상표?특허출원 3위
특허청장 "해외지식재산센터 역할 지속 강화"
2023-07-05 10:58:57 2023-07-05 10:58:57
[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특허청은 유럽 해외지식재산센터(유럽 IP-DESK)가 위치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특허 및 상표출원 3위인 유럽연합 지역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진출을 지식재산 분야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유럽 IP-DESK는 지난 2014년 7월에 개소한 뒤 유럽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에 지식재산 분야 애로사항 상담, 법률자문, 지재권 법률서비스, 해외출원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과 지재권 법률전문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참석 기업들은 △해외 지재권 분쟁 시 법적대응 등을 위한 비용 문제 △유럽 단일 특허 등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해외 지재권 확보 등에 대한 애로해소와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인실 청장은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 시 지재권 보호 및 분쟁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해외에 진출하려는 우리기업을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지식재산센터 역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허청이 지난 4일 (현지시각) 유럽 해외지식재산센터(이하 유럽 IP-DESK)가 위치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시장에 진출한 우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특허청)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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