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의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고속 전기자동차 라세티 프리미어가 다음 달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운행된다.
지엠대우는 다음달 서울 G20 정상회의 행사운영 차량으로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 10대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공식 행사차량으로 선보일
현대차(005380)의 소형 전기차 '블루온'과 함께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서 운행되며, 각국에서 방한한 각계각층의 방문단과 행사 관계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된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기존 저속 전기차나 중소형 전기차와 달리 배터리 용량은 150kW의 출력과 최고속력 165km/h를 자랑하며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지엠대우 사장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고객에게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를 선보임으로써 지엠대우의 친환경차 개발 능력 등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고, 향후 친환경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G20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차량으로는 의전용 에쿠스 리무진과 행사용 스타렉스, 카니발, 모하비 등을 내놓은 현대차그룹과 BMW(750LPi),아우디(A8 4.2), 크라이슬러(300C)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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