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에코프로 그룹주들이 1준기 실적 발표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에코프로는 장중 82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지만 실적발표 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11일 한구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086520)는 전일 대비 4만7000원(6.51%) 오른 7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는 장 초반 실적 발표 기대감에 13% 넘게 급등하며 82만원을 찍기도했지만, 실적 발표 후 3%대로 하락한 이후 다시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2.5% 증가한 2조589억원, 영업이익은 233.2% 증가한 17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증권업계 컨센서스인 매출액 2조242억원, 영업이익 1976억원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날 에코프로 그룹주 모두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이날 최고 5.47% 상승했으나 하락 전환했고 장 마감에는 0.68%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4.09% 하락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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