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C&우방랜드(084680)가 C&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 '억울한 불똥'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C&우방랜드는 전날보다 110원(440%) 떨어진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검찰이 C&그룹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강도높은 수사를 펼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C&우방랜드의 주가는 하한가까지 추락한 바 있다.
C&우방랜드의 주가는 이달들어 2800~31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횡보세를 보였으나, C&그룹의 검찰 조사 탓에 2300원대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C&그룹의 사건이 터진 후 C&우방랜드는 C&그룹과 전혀 무관하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투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C&우방랜드는 과거 C&그룹의 자회사였지만, 지난 4월 그룹에서 분리된 후 이랜드그룹으로 인수 편입됐다.
최근 C&우방랜드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에서 C&을 뺀 우방랜드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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