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 접속장애…"엿새만에 또"
2023-02-04 23:14:39 2023-02-05 11:00:1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인터넷이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으로 4일 오후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두차례 접속 오류가 발생한 이후 엿새만입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일부지역에서 LG유플러스 인터넷망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LG유플러스 홈페이지)
 
LG유플러스는 "디도스 공격 추정으로 인한 일시적인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지만, 공격 차단 및 트래픽 우회 등 긴급 조치를 통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아울러 "추가 공격 발생시 빠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한꺼번에 처리하기 힘든 막대한 양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3시, 오후 6시께도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각각 20여분 간 LG유플러스 인터넷망과 연관된 와이파이, 인터넷(IP)TV 등의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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