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기네스 신기록…6개 부문 추가 등재
2023-01-27 11:53:07 2023-01-27 11:53:0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기네스 세계 기록 6개 부문에 추가 등재됐습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정규 2집 'BORN PINK'로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이하 기네스)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핑크는 이 앨범으로 발매 당일 반나절 만에 214만 128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인게임 콘서트 'The Virtual'로 'MTV VMAs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부문 최초의 트로피 수상으로도 기네스에 추가 등재됐습니다.
 
멤버 리사 또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3개 부문 기네스 기록을 새겼습니다. 미국·유럽의 대표 음악 시상식인 'MTV VMAs와 EMA서 모두 수상한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8630만 명(19일 기준)으로 'K팝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팔로워 최다 보유자'가 됐습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 최다 보유 아티스트'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등 12번, 로제(2개) 리사(5개) 솔로 성과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총 19차례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기네스는 "블랙핑크는 현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자타공인 세계 최고 걸그룹"이라며 "앞으로 블랙핑크가 새롭게 경신할 기록들도 매우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7개 도시 10회차의 유럽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최근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겨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섭니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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