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사장(사진=코스맥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연구개발, 생산, 관리, 마케팅, 해외 부문 등 총 14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박명삼 코스맥스R&I센터 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어 김영희 코스맥스차이나 소재연구소장, 강승현 코스맥스비티아이 R&I센터 부원장, 박천호 디지털사업본부, 정현묵 코스맥스바이오 연구소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는 김종수 디자인R&I 랩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생산 부문은 홍장욱 공장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김선철 품질본부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관리, 마케팅 부문은 신윤서 코스맥스비티아이 경영지원본부 전무가 부사장으로, 전용석 준법경영실, 정해정 코스맥스엔비티 경영기획본부 이사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이어 최재우 마케팅본부 부장이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또 해외 법인은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 권순구 코스맥스엔비티 호주 법인장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1992년 설립된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일본,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화장품 ODM 부문에서 세계 1위(연결매출기준)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연구 개발(R&D) 부문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신제품 개발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한국을 비롯해 해외 법인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조직 간의 융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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