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주택건설업계의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주택건축업협회(NAHB)는 10월 시장지수가 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14를 웃돌았으며, 4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주택시장이 경기 둔화로 인한 소강상태에서 벗어났다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데이비드 크로우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실업률 등 고용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다만 NAHB 시장지수의 향상으로 회복의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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