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카와 맞손…노선별 특화 서비스 제공
2022-12-19 17:30:49 2022-12-19 17:30:49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가 고객군별 세분화 마케팅 기획 등을 위해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는 모바일 이용자가 대부분인 그린카와 협력해 고객군별 세분화 마케팅을 기획하고 항공 카셰어링을 결합해 노선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린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를 활용해 탄소 중립 등 친환경 캠페인에 대해서도 양사가 함께 진행한다.
 
MOU 체결과 함께 진에어는 2023년 2월 28일까지 양사 회원에게 제공하는 제휴 혜택을 운영한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행 노선은 3%, 내륙 행 노선은 기본 5%부터 최대 10%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 출발 편에 한해 노선에 따라 5%~7%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단, 일부 성수기 시즌에는 운임 할인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그린카에서도 내륙 지역에서 10시간 차량 대여 시 3만원 할인, 제주 지역에서 12시간 대여 시 이용료의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륙 지역의 경우 일요일 오후 7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 50분까지 대여하는 경우에만 할인이 적용된다. 
 
진에어와 그린카는 3개월 단위로 양사의 상품을 활용한 제휴 혜택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및 그린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양사의 마케팅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이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장훈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왼쪽에서 셋째)과 문소영 그린카 CSO(왼쪽에서 넷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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