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고, 최선호주로
기업은행(024110)과
우리금융(053000)을 꼽았다.
전재곤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모범규준 합의안 실행은 부동산PF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공사가 부실화된 충당금 추가 부담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또 "내년 신용자금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며, CD금리 하락으로 은행들의 순이자마진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코스피나 해외은행과 비교하더라도 한국 은행주의 수익률은 상당히 저조 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 투자매력은 높다"고 진단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은행업종 내 기업은행은 최고 성장주고, 우리금융은 부동산PF 충당금 완화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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