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금리 동결에 건설株 '화색'..코스피 1890선 유지 (11:21)
코스닥 500선, 풍력·해저터널株 '영차'
2010-10-14 11:22:5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소식이 나온 이후 상승폭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려 건설주는 상승을, 보험주는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4.66포인트(+0.78%) 상승한 1890.31포인트다.
 
한국은행은 오전 10시경 기준금리를 현행 2.25%로 3개월째 동결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매수가 거세다. 오전장인 이 시각 2211억원 대거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보험(+406억)과 투신(+403억), 기금(+487억)을 중심으로 935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특히 화학, 금융, 전기전자에 매수를 집중시키고 있다.
 
개인은 지수 상승을 틈타 3096억원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
 
1900선에 한발짝 더 다가오면서 증권업종이 3.31%로 장중 고점에 올라서고 있고, 건설주도 금리 동결에 화답하고 있다.
 
골든브릿지증권(001290)과 부국증권(001270), 금호산업(002990)과 남광토건(001260), 한라건설(014790) 등 중소형 사이즈의 종목들이 각 업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화학, 운송장비도 2~3%대로 오르고 있다.
 
OCI(010060)가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전망과 정책 모멘텀이 겹치며 6% 급등하고 있고, 효성(004800)과 호남석유(011170)도 면화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운송장비업종에서는 STX조선해양(067250), 현대중공업(009540), 에스엘(005850), 현대차(005380) 등 조선주, 자동차주, 자동차부품주가 2~3% 상승 중이다.
 
보험과 은행주는 금리 동결 결정에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2% 내외로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국내 기관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은행주와 보험주를 많이 사들어왔는데 금리 동결이 나오자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은 보험업종에 대해 1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LIG손해보험(002550)과 현대해상(001450), 기업은행(024110) 등 보험·은행주에서 강했던 종목의 낙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4.45포인트(+0.89%) 상승한 503.56포인트로, 5개월여 만에 500선에 진입하고 있다.
 
정부가 풍력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혀 풍력부품주가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평산(089480)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유니슨(018000), 마이스코(088700), 현진소재(053660), 태웅(044490)이 4~8%로 급등하고 있다.
 
테마 가운데 해저터널이 7.37% 뛰어오르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최근 '한일 터널 기본구상 및 향후과제'를 발표해 한일 해저터널 건설 시 개발 효과가 70조원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관련주에 매기가 쏠렸고 특히 울트라건설(004320)이 상한가에 올라 대장주로 나서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