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닥지수가 3개월만에 500선을 돌파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7포인트(1.10%) 상승한 504.59로 장을 마감했다.
500선 돌파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7월15일(501.73포인트) 이후 처음이며, 지난 5월17일(510.25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 시장의 이날 상승세는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투신(217억원 순매수)권의 매수세를 비롯 47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IT부품주(298억원 순매수)를 사담았으며, 기계.장비업종도 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억원, 297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38%), 컴퓨터소프트웨어(2.03%), 건설(4.17%), 기계장비(2.06%) 등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91조7423억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9872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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