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스마트폰을 통해 백화점 주차장에서 내 자동차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017670)(대표 정만원)은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과 매장 방문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위치정보 및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고객 스마트케어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해 이번 서비스에 적용한 위치검색기술은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적용되지 않는 건물 내에서 와이파이(Wi-Fi) 기술을 활용해 반경 5M 이내까지 위치를 측정할 수 있게 한다.
SK텔레콤은 신세계 센텀시티점(부산시 해운대구 소재)에 자동차를 운전해 방문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위치 정보와 편리한 쇼핑을 돕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차량을 이용해 센텀시티점 주차장에 진입하면 실내위치 확인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주차 위치 안내 와 쇼핑 후 주차 위치 확인(Tracking & Navigation)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이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에 따라 층별 매장 안내, 매장별 이벤트 및 할인 쿠폰 안내, 주변상점 검색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 스마트케어 시스템’은 무선랜과 GPS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 시범 서비스 이후, 본점 등으로 서비스 적용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