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U+유모바일'로…11월1일부터 브랜드 리뉴얼
아껴주니까·간편하니까·즐거우니까 3대 고객가치 제공
2022-10-31 10:21:58 2022-10-31 10:21:58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기존 알뜰폰브랜드 명을 U+알뜰모바일에서 U+유모바일로 다음달부터 리뉴얼한다.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를 통해 디지털 전문 알뜰폰(MVNO)로 비상한다는 목표다. 
 
미디어로그는 다음달 1일부터 신규브랜드 U+유모바일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브랜드 U+알뜰모바일이 알뜰폰 가입자 1000만 돌파·신규 사업자의 등장 등 알뜰폰 사업과 시장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브랜드의 '알뜰' 경험을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미디어로그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모회사인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체계에 맞춰 'U+' 를 브랜드명 앞에 배치, LG유플러스와의 비즈니스 연결성을 강조하고, 네트워크 및 품질 안정성 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U+유모바일은 알뜰폰 시장을 이끌어 U+알뜰모바일이 디지털·MZ세대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리뉴얼한 브랜드로 '당신 중심, 당신을 위한 알뜰 모바일'로 모든 고객의 모든 이유를 충족시키는 모바일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모델이 미디어로그의 새 브랜드 'U+유모바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미디어로그)
 
U+유모바일은 아껴주니까(SAVING)·쉽고 간편하니까(SIMPLE)·즐거우니까(DELIGHTFUL)의 3대 고객가치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아껴주니까 가치 제공을 위해 데이터와 통화량을 합리적 가격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과 개통, 서비스 변경 등의 고객서비스도 빠르고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디지털 CS체계를 운영한다. 간편하니까 가치제공은 다음달 중순 신규 오픈 예정인 뉴다이렉트몰을 통해 추진한다. 고객들이 서비스 상품을 탐색하고, 고르고, 선택해, 개통해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경험(UX) 설계를 반영해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객이 원할 때 원하는 대로 상품을 바꿀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구독서비스도 결합상품이라는 제약 없이 마음대로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즐거우니까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독상품을 이용해도 친구나 가족을 추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요금납부 및 상품을 원하는 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남승한 대표는 "고객에게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고 꼭 필요한 상품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해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가장 젊고 디지털 전문화된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매장이 준비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MVNO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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