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메드 본에이지 운영화면. (사진=뷰노)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뷰노(338220)는 인공지능 기반 골연령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대만 최대 종합 의료기업 CHC헬스케어그룹과 현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뷰노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대만에서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대만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수골(손뼈) 엑스레이를 분석해 골연령 판독을 돕는 제품이다. 인공지능이 수골 엑스레이 이미지를 자동 분석하고, 가장 유사한 골연령을 최상위 3순위까지 제시해 의료진의 골연령 판독을 보조한다. 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성장 키 등 환자에게 유용한 성장 정보를 담은 리포트를 제공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현재 국내 400 여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우수한 제품"이라며 "지난해 대만 허가를 획득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와 더불어 뷰노의 제품이 대만 의료 현장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와 함께 적극적인 사업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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