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 노선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열어
인천~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 증편 운항
부산~오사카, 인천~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
11월~12월 일본 노선 항공딜, 제휴딜 진행
2022-10-12 13:58:20 2022-10-12 13:58:2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진에어(272450)가 일본 노선을 확대하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늘어나는 일본 여행 수요와 고객들의 일정 선택 편의를 고려해 일본 노선을 확대한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매일 2회로 증편을 마쳤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21일부터 매일 2회로 각각 증편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14일부터 매일 2회로 증편한다. 30일부터는 한달간 매일 3회로 확대된다.
 
진에어가 일본 노선을 확대하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휴했던 부산~오사카, 인천~삿포로 노선도 복항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30일부터 매일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겨울철 여행지 삿포로 노선도 12월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3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
 
진에어는 일본 노선 확대와 무비자 여행 재개 기념으로 항공권, 현지 호텔, 여행 상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항공딜은 11월1일~12월31일 운항하는 일본 전 노선 항공편 대상이다. 카카오페이 즉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즉시 할인 이벤트는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 대상으로 총액 운임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항공권 결제 수단을 카카오페이 선택하면 자동 적용된다.
 
또 호텔스닷컴, 클룩과 함께 일본 현지 호텔과 주요 관광지 입장권, 교통패스 등 자유 여행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딜도 함께 진행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 뿐 아니라 엔저 효과까지 맞물려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일본 노선 확대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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