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간암 신약허가 관련 FDA와 사전미팅 완료
선낭암, 간암에 대한 순차적 신약허가 신청계획
2022-10-12 09:03:32 2022-10-12 09:05:58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중국 항서제약이 FDA와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을 위한 신약허가 신청 전 미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HLB)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HLB(028300)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중국 항서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을 위한 신약허가 신청 전 미팅(Pre-NDA)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FDA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간암(HCC) 1차 치료제 병용 3상임상 결과와 신약허가 신청자료를 사전 검토한 후 NDA 진행에 "문제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FDA가 Pre-NDA 미팅에서 엘레바가 제시한 임상 결과 자료와 NDA 진행에 대한 문의에 대해 특별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에 따라 HLB는 빠른 시일내에 NDA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세호 엘레바 대표는 "FDA가 제출자료에 대한 별도 보완요청 없이 NDA 진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내부적으로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리보세라닙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국가에서 암 발생원인에 상관없이 간암 치료제로서 높은 효능을 입증함에 따라 신약허가절차도 순항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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