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확보한 자금으로 일본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 달 11월부터 부산발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은 매일 1회, 17일부터는 매일 2회 운항한다. 인천~오사카 노선도 같은 달 20일부터 매일 1회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흥행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을 통해 실적 개선과 재도약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따른 노선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일본 노선의 강자인 에어부산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고, 포스트 코로나 항공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A321-200.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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