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탈중국 최대 수혜 기업-IBK
2022-09-20 09:08:11 2022-09-20 09:08:1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탈중국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2 패권 싸움이 고조되면서 기존 밸류체인이 붕괴되고 탈세계화 정책이 부각되고 있다”며 “직접적 무력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G2 분쟁이 심화되며 미국의 중국 때리기 전략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조산업의 위기가 베트남에서 기반을 닦은 서진시스템에겐 절호의 기회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회사는 다양한 제조 공법을 내재화해 볼트에서 하네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모듈까지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확보된 고객사들은 지속적으로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중국 생산기지의 이전 수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경쟁자들보다 낮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고객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높은 가격경쟁력을 통해 신규 고객들 또한 빠르게 유입, 회사의 사업영역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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