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드라이팅 기능 탑재 '엑스붐 360' 스피커 출시
360도 음향 전달…레드닷·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2-09-13 10:00:00 2022-09-13 10: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LG전자(066570)가 360도 음향에 무드 라이팅 기능을 더한 무선 스피커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14일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XBOOM 360, 모델명 XO3Q)' 제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화병을 닮은 유선형 본체와 외관에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멜란지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수상하는 등 디자인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Tweeter) △저음을 내는 우퍼(Woofer) 외에도 △중음을 재생하는 미드레인지(Mid-range) 스피커를 탑재했다. 폭넓은 음역의 소리를 360도 전 방향으로 왜곡 없이 균일하게 전달해 제품을 설치한 공간 내 어느 위치에서도 최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은 50W다.
 
트위터에는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실크 소재를 적용해 더 풍부하고 섬세한 고음을 구현하고, 미드레인지의 진동판에는 가볍고 탄성이 좋은 유리섬유 소재를 적용해 풍부하고 역동적인 소리를 낸다. 또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Neodymium) 자석을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의 진동판에 각각 적용해 강력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내도록 했다.
 
'LG 엑스붐 360(XBOOM 360, 모델명 XO3Q)'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제품에 적용된 무드 라이팅 기능은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사운드의 몰입감까지 높여준다. 공간조명 전문가가 조율한 △간접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모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 조명으로 안정감을 주는 네이처 모드 △음악 비트에 따라 조명 색상이 바뀌는 파티 모드 등 3가지 모드로 구성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 'LG XBOOM'으로 원하는 조명 모드를 만들 수도 있다.
 
또 IP54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최장 2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무게는 3.2㎏으로 동봉된 스트랩을 활용하면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다. 최대 10대의 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제품은 차콜블랙, 코랄헤이즈,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39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 김선형 상무는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LG 엑스붐 360 신제품을 앞세워 공간을 가득 채우는 명품 음향과 다채로운 조명 기능이 제공하는 고객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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