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주항공, 3200억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2022-08-29 09:36:10 2022-08-29 09:36:1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거래일 보다 1600원(9.67%) 내린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원에서 769억9371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1750원이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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