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2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2723만4043주 발행 예정
2022-08-26 17:31:54 2022-08-26 17:31:54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32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26일 공시를 통해 총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을 발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175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8000원에서 769억9371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B737-800.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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