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한찬식(사법연수원 21기·
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김앤장법률사무소로 자리를 옮겼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전 검사장은 2019년 7월 검찰을 떠난 뒤 3년 간 법무법인 '아미쿠스' 대표변호사로 근무하다가 이달부터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기업형사·화이트칼라범죄·중대재해 대응·준법경영 등 분야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장·대검찰청 대변인·서울고검 검사(국정원 파견)·법무부 인권국장 등 법무부와 일선 주요 보직을 거쳐 울산지검장·수원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때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과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신한은행 채용 비리 사건 등의 수사·기소를 지휘했다.
최근엔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외부인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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