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암공대·동서울대·오산대와 인재 양성 협력
가전 서비스 엔지니어 관련 과목 개설
2022-08-03 10:00:00 2022-08-03 10:44:53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가전 서비스 강화를 위해 LG전자(066570)가 교육 현장에서 직접 인재를 양성한다. 
 
LG전자는 가전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연암공과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오산대학교 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각 대학은 △인재 교육과 육성 △교육 시설과 실습 장비 지원 △기업 문화 체험 실습 △우수 인력 추천과 채용 규정에 따른 인재 채용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각 대학교와 협력해 서비스 엔지니어로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입문 과정' 과목을 개설한다.
 
해당 과목을 신청한 학생은 고객 서비스 응대 전략을 비롯해 가전 서비스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제품의 동작 원리와 기능을 배운다. 또 제품 분해·조립, 제품 수리에 필요한 장비 사용법, 제품 수리 실습 등의 교육 과정을 거친다. 교육은 LG전자 서비스 명장과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지난달 26일 연암공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강주석 LG전자 고객가치혁신HR담당(왼쪽 세번째), 연암공과대학교 기획처장 박상규 교수(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해당 과목을 수료한 학생에게 신입사원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에게는 가산점도 부여한다.
 
강주석 LG전자 고객가치혁신HR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프로세스의 초석을 마련하고, 기업은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게 전문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갖춘 인재 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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