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LX하우시스(108670)가 올해 2분기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원자잿값 인상 등 대내외적 불안정한 요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LX하우시스 로고. (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한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9484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5.7% 늘었다. 영업이익은 56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75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3%나 줄어들었다.
LX하우시스는 건축용 단열재,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증가와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지인스퀘어 등 기업과 고객 간(B2C) 유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PVC(폴리염화비닐)·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주요 원재료 가격과 원달러 환율, 국내외 물류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3분기에는 토탈 인테리어 사업성과 창출 가속화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원재료 가격, 환율 상승 영향 최소화를 위한 원가개선 활동 등을 집중 추진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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