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LX하우시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 대비 늘었지만 원자잿값 인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76.4%나 급락했다.
LX하우시스 로고. (사진=LX하우시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 8614억2800만원, 영업이익 69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기준 매출은 1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6.4%나 쪼그라들었다.
PVC(폴리염화비닐)·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주요 원재료 가격과 국내외 물류비의 지속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PVC의 지난해 연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약 60% 오른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고스란히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건축용 단열재와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증가와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지인스퀘어 등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유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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