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포스코, 고장력강판 78% 적용 '토레스' 알린다
서울 포스코센터에 '토레스' 전시
동급 최고 고장력 강판 적용
2022-07-20 11:36:47 2022-07-20 11:36:47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쌍용차(003620)포스코(005490)와 20~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토레스'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전시된 토레스를 살펴보며 더욱 안전한 차량 개발(고강재)에 원활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에 전시된 '토레스'.(사진=쌍용차)
 
토레스는 동급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차체의 78%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해 안전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정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토레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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