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건강한 사업장 가꾸기' 진행
울산공장 1100여명 대상…협력업체로 참여 확대
2022-07-15 13:27:22 2022-07-15 13:27:2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003240)대한화섬(003830)이 직무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건강 프로그램 '건강한 사업장 가꾸기'를 진행했다.
 
양사는 울산시 남구보건소와 함께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사업장 가꾸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2~23일 화섬공장, 지난 12~13일 석유화학공장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장시간 현장을 비울 수 없는 공장 임직원의 원활한 참여와 이동간 편의를 감안해 공장내 식당 공간에 각각 부스 4곳을 설치해 진행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울산 남구보건소와 손잡고 지난달부터 약 1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업장 꾸미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태광산업)
 
본 캠페인은 건강증진 체험교육관 상담과 근로자 건강생활실천교육으로 이뤄져 약 1100여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사의 울산공장뿐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도 동참해 공장 내 인명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건강증진 체험교육관은 ‘금연·절주관’, ‘구강·영양관’, ‘심뇌혈관질환예방관’, ‘신체활동관’의 총 4개소를 운영하고, 근로자 건강생활실천교육을 통해 알코올 중독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주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는 콜센터 임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헬스케어 마사지와 네일아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상담사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에서도 임직원들의 건강한 사무실 근무를 위해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건강과 직무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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