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경기선행지수, 10개월째 둔화..8월이 바닥?
2010-09-27 15:42:33 2011-06-15 18:56:52
중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째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는 101.91을 기록해 전월 102.13에 비해 0.2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계속된 중국 정부의 긴축조치로 금융부문과 투자부문 등의 선행지수 구성항목이 부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월 기준 낙폭은 0.22%로 꾸준히 축소되고 있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리서치 팀장은 "기존 전망대로 10월 말 발표되는 중국의 9월 경기선행지수의 반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융지표 중 35.6%를 차지하는 금융지표 중 M2 증가율이 8월 상승반전한데 이어 장단기금리차와 주가(항생 중국기업 100지수)의 9월 전월비 또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 팀장은 이어,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전 국면에서 유망한 업종으로 비철금속, 철강, 기계, 화학, 운수장비 업종을 꼽았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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