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집계한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 정당판세.(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캡쳐)
특례시 승격 이후 첫 지방선거를 치른 용인시와 고양시는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와 이동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수원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2010년부터 민주당이 집권하며 이재명·은수미 시장을 배출했던 성남시는 4선의원인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12년만에 탈환에 성공했다.
전·현직 시장들의 대결도 국민의힘이 앞섰다. 과천에서는 전 시장인 국민의힘 신계용 후보가 현 시장인 민주당 김종천 후보를 이겼고, 이천시는 전 부시장이던 국민의힘 김경희 후보가 현 시장인 민주당 엄태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지난 2010년 민선7대 얀양시장으로 재임했던 최대호 민주당 후보는 3400표의 차이로 김필여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고 안양시 연임 도전에 성공했다.
현직 시장으로 유일하게 재집권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김보라 후보는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 끝에 승리했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은 이민근(안산)·박형덕(동두천)·김동근(의정부)·주광덕(남양주)·방세환(광주)·김병수(김포)·전진선(양평)·서태원(가평)·이충우(여주)·김성제(의왕)·백영현(포천)·이현재(하남)·강수현(양주)·이권재(오산)·김덕현(연천)·백경현(구리)·하은호(군포) 등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조용익(부천)·정장선(평택)·박승원(광명)·임병택(시흥)·정명근(화성)·김경일(파주) 등이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치열한 접전끝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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