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다음 달 인천~울란바토르(몽골)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6월 1일부터 관광목적으로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 최대 90일까지 무사증 방문을 승인했다. 또,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여행할 수 있고, 필수였던 비자 신청 의무까지 없어지면서 몽골 여행길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더욱이 올 여름부터는 우리나라와 몽골을 잇는 하늘길 또한 대폭 넓어져 몽골이 새로운 인기 해외여행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4월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4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고 6월 취항을 목표로 준비중"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인천과 울란바토르를 잇는 항공 스케줄이 다양해지고 항공권 가격 또한 낮아지면 몽골은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00.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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